Synopsis

라스트 로미오. 매끈한 라인, 화려한 휠, 시크하고 도도한, 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자동차. 그것은 첫사랑이었고 꿈이었고 목표였다. 그 남자에게 말이다! “거기다 싸인 한다고 죽지는 않아.” 올라간 눈꼬리가 묘하게 섹시하게 움직인다. 악마. 그녀는 그렇게 생각했다. 이건 마치 악마랑 하는 계약 같다고. 남자는 정말 이 세상 그 어떤 악마보다 달콤한 미소로 웃고 있었다. 마치 커피 광고에 나오는 잘생긴 배우 같은 미소였다. 너무나 잘생긴 얼굴로 설탕이 듬뿍 들어간 다이어트의 적을 권하는 것만 같은. 아라는 눈물을 흘리며 마지못해 계약서에 싸인을 했다. “그러니까 서팀장님이 그 외모에, 그 스펙에 아직 결혼을 못한 거예요.” 전시컨벤션 센터, 엑스코의 잘나가는 전시팀 팀장인 서패기에게 당돌하게 말하는 이 시대 대표 흙수저, 도아라! 이번 모터쇼를 성공시키려면 그녀가 꼭 필요하다! 무슨 수를 써서든 그녀와의 계약을 성사시키고 모터쇼를 성공으로 이끈다. 하지만, 이거 이상하다? 단지 모터쇼만 성공시키려고 그녀와 계약을 한 건데, 자꾸 그녀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한다. 성격, 몸매, 얼굴, 어느 것 하나 마음에 드는 구석이 없는데 자꾸만 끌린다. 머리 속에 모터쇼만 가득하던 그 남자, 패기는 정신을 차려보면 그녀에게 시선이 머문다. 모터쇼 대신 그녀의 존재가 커져만 가는 것이 어째, 불안하다. 이 모터쇼, 제대로 할 수 있을까?

Serialization Info

Web Novel

Service languages
Naver Series
Naver Series06/15/2017
  • Current계약하는 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