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opsis

런던의 은행에서 일하는 마틴은 상사의 추천으로 단숨에 고위직에 앉은 브루노와 마주한다. 첫 만남부터 그녀를 무시하고 잘난 체하는 브루노의 모습에 그가 존경하는 상사의 자리를 노리는 것이 아닐까 의심하며 경계를 풀지 않던 마틴. 하지만 동시에 그녀는 매력적인 브루노에게 끌리는 마음을 억누르지 못한다. 그러던 중 두 사람은 우연히 함께 로마로 출장을 가게 되는데… 바래지 않는 감동과 사랑을 추억의 할리퀸에서 만나 보세요! ▶ 책 속에서 “내 방으로 갑시다, 마틴.” 브루노가 급한 어조로 말했다. 마틴은 하얗게 질린 얼굴로 그를 돌아보았다. “정말 역겹군요. 알아요? 당신은 날 일부러 취하게 했어요. 내가 술에 익숙지 못한 걸 알면서. 저녁 내내 내 잔에 포도주를 부었죠. 이러려고 계획한 거예요. 안 그런가요? 함정을 팠다고요. 하마터면 제일 흔한 수법에 걸려들 뻔했어요!” 쨍하고 터질 듯한 팽팽한 침묵이 흘렀다. 브루노의 눈동자가 차갑게 번뜩였다. “그래, 걸려들었지.” 그는 빈정거렸다. “정말 그랬을 거야. 당신은 자신이 여자라는 걸 그가 알아주길 오랫동안 바라고 바라다가 너무 실망한 차에 내 손에 떨어진 거지, 잘 익은 과일처럼. 난 별로 크게 애쓸 것도 없었소.”

Serialization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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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Series
Naver Series06/19/2017
  • Current육체와 영혼 [단행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