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연(28세. 간호사) :
대림 대학병원 VIP병동 간호사.
오빠 친구이자 대한민국 여성들이 남편으로 원하는 핫한 배우인 선우현에게서 멀리 있어야만 하는 곰수니 .
연예인의 여자가 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사람들의 시선이 무섭다.
그를 오랫동안 좋아했지만 다른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생각이었다.
앗, 하지만 그의 옆에 다른 여자가 있을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선우현(33세. 핫한 배우):
늦게 시작한 연기에서 보람을 느끼고 힘을 얻었다.
작품운, 감독운, 그리고 사람들을 잘 만나 지금의 이 자리까지 올라 왔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자신의 절친인 종연의 동생 나연은 대학교 때부터 그가 점찍은 그만의 여자였다.
그런데 그 곰탱이가 자꾸만 자신을 외면하고 피하려고만 한다.
그녀도 그에게 아무런 감정이 없지 않다는 걸 아는데 끝까지 버팅기고 있었다.
이제부턴 내가 널 잡으러 간다. 이건 시간을 줬는데도 피하지 못한 네 잘못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