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칠하지만 첫사랑을 간직하고 있는 남자 박사 최승민과
유식한 남자와 사랑을 꿈꾸는 여자 강지은이
전해주는 최•강커플의 진짜 재밌는 코믹로맨스 소설 < 박터지는 로맨스 >
여러분! 올봄 < 박터지는 로맨스 > 와 함께 달달해질 준비 되셨나요?
-본문 중에서-
“나쁜 자식! 개자식! 바람을 피워? 헤어지자고? 그래 헤어져! 헤어져! 이 나쁜 놈아!”
“아! 아! 뭐 하는 거야? 너 내 잘생긴 얼굴 다치기라도 하면 어쩌려고 그래?”
나는 멈추지 않고 그의 몸 구석구석을 때렸다.
“그래, 그놈의 얼굴 보고 내가 너랑 사귀었다. 내가! 내가! 미쳤지. 얼굴 잘생긴 놈들은 얼굴값 한다고! 우리 엄마 말을 들었어야 이 더러운 꼴을 안 봤지.”
“아! 이게? 그만하라고. 언제는 얼굴 못생긴 놈들은 꼴값 떤다더니? 그만해! 아!”
“꼴값이 낮지? 나쁜 놈! 나쁜 놈! 평생 그 얼굴로 바람만 피우다 혼자 살아!”
‘팍! 팍! 파악!’
“악!”
“내가 김한결같이 무식한 새끼를 다시 만나면 성을 간다. 나는 박사 만날 거야. 학사, 석사 말고 박사! 무식한 놈은 절대 안 만난다고!”
그 능력 있는 박사가 뭐가 좋아 나를 만나겠느냐마는 나는 이제 학식이 낮은 인간은 거들떠보지 않을 생각이다. 유식하게 나와 대화를 나누며 더욱이 내가 존경할 수 있는 그런 남자, 내 그런 남자를 기필코 만나리라 생각하며 나는 소리쳐 세상 모든 신들을 소환했다.
“부처님, 하느님, 알라신 이하 세상 모든 신이시여. 나 좀! 나 좀! 도와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