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opsis

“비켜요” “싫어.” “비켜.” “키스 하고 싶어.” 숨을 들이켰다. 입을 꾹 물고 다시 고개를 돌려 남자를 보았다. 여전히 그 빨려 들어갈 것 같은 눈동자가 날 향해 있었다.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건지 김현은 아무 표정 없이 날 보고 있다. 어지러워. 젠장! 차가운 그 남자‘김현’, 와일드한 그녀 ‘강그림’의 매력에 빠져들다! 그들만의 거칠고 아찔한 사랑방식. ‘화끈한 로맨스’ 스물다섯, 잘나가는 드라마작가 강그림과 스물일곱 연예기획사 대표 김현의 사랑은 이미 저 어긋난 듯 보이는 대화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서로 이율배반적인 대사를 ‘지껄이면서도’ 마음속에서는 서로의 입술에 슬쩍 홀려버린 그 찰나의 순간을 누가 탓할 수 있을까. “해.” “응?” “연애. 하자고.” “…….” “나도 당신이 좋아질 것 같으니까.” 정제되지 않은 진주가 말갛게 빛을 드러내는 듯한 그들의 ‘화끈한 로맨스’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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