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속였으니 대가는 치러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제가 어떻게 하기를 원하세요?”
“결혼합시다.”
오로지 일과 운동에만 관심 있을 뿐
여자에게는 도통 관심조차 없던 스테이모어리조트 대표 태진강.
모든 일에 완벽을 추구하는 그가 저지른 단 한 번의 일탈.
술에 취한 여자와 하룻밤을 보낸 그는,
그녀와의 시간을 잊지 못한 채 선 자리에 나가게 되는데,
그 자리에서 그 여자와 다시 재회하게 된다,
그것도 그가 알고 있는 이름이 아닌 전혀 다른 이름으로.
그녀와의 하룻밤을 잊지 못해 불도저처럼 밀고 들어오는 남자 태진강과
그와의 하룻밤을 기억하지 못한 채 그를 피하는데 급급한 여자 홍유진.
두 사람의 만남은 인연일까? 우연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