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Blue08/06/2014
Synopsis
능멸하고 이용하고 버릴 생각이었다.
그녀의 눈동자가 그를 미치게 만든다.
사나운 검은 바다에 아비를 떠나보내며 그는 울부짖었다.
“난 안 죽어! 해볼 테면 해 봐! 몇 번이든 상대해 줄 테니까! 난, 절대로 안 져.”
치욕스런 쾌락에 헐떡이면서도 그의 얼굴을 눈에 담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여자가 자꾸만 내면 깊숙한 곳의 무언가를 건드린다.
“제기랄. 그런 눈으로 쳐다보지 마. 음탕한 탐욕으로 헐떡이는 주제에 텅 빈 눈빛으로, 살기 위해 매달리듯이 쳐다보지 말라구! 차라리 아프다고, 치욕스럽다고 개새끼라고 욕을 해!”
강렬한 쾌락에 울면서도 오롯이 그만을 바라보는 아영의 눈동자에서 칸 역시 시선을 떼지 못한다.
저 눈 때문이다. 그악스러울 만큼 그를 담고 우는 저 검은 눈동자.
은아영의 저 눈이 그를 미치게 만든다.
“……울지 말아요.”
“뭔…… 개소리야.”
내가 다 받아 줄게요. 내가 안아 줄게요.
Serialization Info
Service languages
Kakaopage01/30/2015
RIDI08/01/2014
Naver Series12/05/2014
- 스크래치 (Scratch) [단행본]12/05/2014
- Current스크래치 (Scratch)01/16/2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