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opsis

사랑보다는 일이 우선이었던 아연에게 정우의 어린 사랑은 부담 그 자체였다. “우리, 헤어지자. 너랑 나, 잘 맞을 줄 알았는데 잘 안 맞아.” 그래서 헤어졌다. 자꾸만 자신에게 매달리는 남자가 눈앞에 밟혔지만 그저 몸이 달아 그런 것이라고, 그렇게 생각했다. 그리고 그가 다시 그녀 앞에 나타났을 때. 마냥 소년 같았던 그는 없어지고 “당신, 내가 자빠뜨릴 거야. 나한테서 영영 못 헤어 나오도록.” 흉포해진 남자만이 서슬 퍼런 이를 드러내고 있었다. 《자빠뜨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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