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opsis

결혼 프러포즈를 받을 거로 철석같이 믿었던 날. 유리의 눈앞에 놓인 건, 화려한 다이아몬드 반지가 아니라 뒤통수가 얼얼할 만큼의 잔인한 이별 통보였다. 그 충격으로 머리가 어떻게 됐었던 걸까. 난생처음 원나잇을 저지른 것도 충격적인데. 그 상대가 동생의 절친이라니! *** “이거 누나가 끼워준 건데, 기억 안 나요?” ‘자아, 이게 결혼반지야. 다이아몬드는 개나 주라고 해.’ ‘누나, 이거 팬티인데요?’ ‘팬티 아니고 결혼반지야!’ 길게 뻗은 신우의 네 번째 손가락에는 낯익은 천이 돌돌 감겨 있었다. “미, 미쳤어! 팬티를 왜 손에 걸고 와!” 그 말에 빙긋 웃은 신우가 천천히 입을 열었다. “팬티 아니고 결혼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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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Series05/22/2020
  • Current처음부터 격렬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