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크로와 공화국의 왕녀 노엘은 어떤 그림 한 장을 손에 넣었다. 백 년 전에 그려진 그 그림을 본 순간, 노엘은 갑자기 머릿속에 떠오른 한 남자의 모습에 마음을 빼앗기고 만다…. 무고죄로 처형당한, 인디언의 피를 이은 작가 울프. 그의 어둡고 깊은 눈동자와 긍지 높은 생활방식에 노엘은 사랑에 빠진 것처럼 홀려 갔다….
"울프… 당신을 만나고 싶어. 당신을 구하고 싶어…."
불가사의한 운명에 이끌리듯 몽크로와를 뛰쳐나간 노엘은 울프의 흔적을 뒤쫓아 애리조나로 향했다. 그러나 도중에 급작스러운 사고로 정신을 잃고… 눈을 뜬 순간 그녀의 앞에 보인 것은 그림이 아닌 실물의 울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