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opsis

"“사실은 아까부터 내내 연습했는데, 잘 안 돼요.” “뭐가.” “이름요.” “누구 이름.” “이……레도.” 가슴 안에 예리한 아픔이 찾아왔다. 그러나 레도는 무심히 물었다. “왜.” “잘, 모르겠어요. 어떤 느낌인지.” “느낌?” “가슴에 담기는 느낌 같은 거요. 그게 분명해야 거기 어울리는 글씨체로 쓸 수가 있는데, 레도 오빤 잘 모르겠어요. 어떤 느낌인지, 어떤…… 사람인지.” 마음의 결들이 올올이 흔들린다. 흔들리는 마음을 꽁꽁 묶으며 레도는 차갑게 말했다. “알려고 하지 마.” 김지운의 로맨스 장편 소설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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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page02/05/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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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DI07/03/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