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opsis

솔직 담백 청춘들, 젊은 날의 모든 에너지를 쏟아 사랑하다 종알종알 떠드는 그 입술을 꿀꺽 삼키고 싶어서 죽을 지경이다. 참아야 해. 죽을힘을 다해 참아야 해. 여기서 무너지면 죽도 밥도 안 돼. 당장 가출할지도 몰라. 대학 합격하면 바로 사귀자고 할까? 결혼을 전제로 만나자고 할까? 아, 이러다 조만간 돌아버리는 게 아닐까? 커피가 포도주보다 감미롭다고? 커피가 천 번의 키스보다 사랑스럽다고? 동의할 수 없다. 최고급 루왁을 마신다고 해서 다리 힘이 풀리진 않잖아? 지구가 빠른 속도로 뱅글뱅글 도는 것처럼 어지럽진 않잖아? 커피는 키스보다 아래다. 적어도 그 사람과의 키스보다는. “난 이게…… 꿈이었으면 좋겠어.” “왜?” “네가, 하자는 대로, 하고 싶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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