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 남녀의 본격 밀당 로맨스, 각자의 짝사랑 종결을 목표로 계약 연애를 시작한다.
‘넌 결국, 내 것이 될 거야. 내가 그렇게 만들 테니까.’
아주 짧은 순간이었지만, 태현의 눈빛이 강렬하게 빛났다.
‘난 결코 오빠 여자는 되지 않아. 우린 동맹이 될 뿐이야.’
그녀 앞에서 음흉한 미소를 흘리는 순박한 늑대를 보면서, 주하도 슬쩍 눈웃음 지었다.
“인제 그만, 나 좀 봐!”
태현의 간절한 음성이 줄곧 다른 남자를 향하던 주하의 심장을 제대로 관통하면서….
“언제부터 거기 그렇게 서 있었어?”
주하의 뒤늦은 후회가 태현의 조각난 심장을 다시 이어 붙게 했다.
앞으로나란히 서 있던 두 남녀가 언젠가 서로 마주 볼 날을 기다리며!
국제 변호사 강태현의 오랜 짝사랑, 치과의사 서주하의 꼬리잡기 러브 게임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