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게임, 운동 무엇 하나 잘하는 것이 없고
말주변도 없는 '나'에게 친구라고는 밥을 몇 번 준 것을 계기로 친해진 동네 고양이뿐.
누구의 기대도 관심도 받지 못하는 삶을 비관한 '나'는
세상에서 사라져버리기로 결심하는데.
그때, 유일한 친구인 고양이가 '나'에게 말을 건다.
밥 준 은혜 좀 갚겠다고.
고양이는 알약 다섯 개를 건네며,
다른 사람의 재능을 갖고 싶다면, 그 사람을 바라보고
어떤 능력이 갖고 싶은지 되뇌며 알약을 삼키라고 한다.
대신, 남은 수명 중 7년이 깎인다고 하는 고양이.
도무지 믿을 수 없는 상황이었으나 밑져야 본전.
다음 날 학교에 등교한 '나'는
같은 반 친구를 바라보며 고양이가 시키는 대로 해본다.
그리고 곧, 고양이의 말이 거짓말이 아니었음을 알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