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opsis

* 가상 동양풍 시대/ 약 SM/ 황제공/ 개아가공/ 후회공/ 굴림수/ 임신수/ 도망수 * 강압적인 장면과 더티 토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서하는 수태할 수 있는 사내로 귀황국의 존귀한 존재로 일컬어지는 천황(天凰)이었다. 서하는 귀황국의 태사 현유고의 3남으로, 귀황국 황제와 국혼을 며칠 앞둔 어느 날, 대륙의 북쪽에 살고 있던 은랑의 침입을 받게 되면서 서하의 국혼은 물거품이 돼버린다. 설상가상 은랑의 주군인 ‘은상담’은 황제의 자리까지 오르게 되고, 황제가 된 담은 서하를 서서히 휘두르기 시작하는데... [미리보기] 아름다운 은발과 은은한 빛을 내는 은안이 유독 차갑게 느껴지는 사내, 나라의 천자라 일컬어지는 황제였다. 황제의 얇은 입에서 조소 섞인 옥음이 떨어졌다. “가례를 올리지 않은 천황은 아무리 황제라 해도 한 침상에 들 수 없다? 허면 내 너와 가례라도 올려야 한다는 것이냐?” 서하는 그저 말없이 황제인 담을 바라볼 뿐이었다. 두려움이 담긴 서하의 검은 두 눈이 말없이 황제를 응시하자 황제는 잔잔히 코웃음을 보이더니 이내 크게 웃음을 터트렸다. “역시 피는 속일 수 없는 모양이군. 아무리 황제가 되었다 한들, 천한 은랑은 천한 은랑일 터. 그러니 가례 따윈 올릴 수 없겠지. 가히 그 아비에 그 자식이 아니더냐. 허나 걱정할 것 없다.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터이니. 잘 새겨듣거라, 내가 있는 한 이 궁에서 너희 홍황은 더 이상 존귀한 존재가 아니다. 그저 밤 시중을 드는 한낱 창기와 같을 뿐. 창기 따위에게 가례나 작위가 가당키나 하다더냐?” “!!” “홍황은 고귀한 봉황족의 씨가 아니면 결코 받아들이지 않는다지? 잘 된 것이 아니냐. 네 아무리 너를 농락한들 수태할 걱정은 없으니 말이다. 너 역시 천한 은랑의 씨를 품고 싶은 마음은 없을 터이니, 참으로 다행이지 않느냐. 수태인으로 태어나 수태 한번 못해보고 죽는 삶이 어떠한 것인지, 존귀한 천황으로 태어나 천한 대접을 받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 네 궁금하지 않느냐? 지금부터 그 느낌이 어떠한 것인지 네 직접 뼈에 하나하나 새겨 보거라.” “!!” 황제의 입술을 통해 나온 말이 따스하게 서하의 얼굴에 온기를 불어넣었다. 하지만 따스한 온기와 다르게 황제의 말은 서슬 퍼레 한기마저 도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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