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진의 로맨스 장편 소설 『내기신부』 "문 열어야지? 박기사?" 잘나가는 하버드생 박혜준이 졸지에 개망나니 재벌 2세 운전기사나 해주게 생겼구나. 오냐, 좋다. 열어주마.“출발하지 않고 뭐해? 박 기사.”마치 들으란 듯 키득거리는 웃음소리에 흘끔 룸미러를 통해 뒷좌석의 동태를 확인하던 혜준은 살짝 숨을 멈추며 운전에 집중하기 위해 노력했다. 재하, 저 개…… 아니 저 껄떡쇠가 여자의 목에 입술을 파묻고 있었다. 여자는 간지럼을 타는지 몸을 움츠리며 키들거리고 있던 것이다.어느새 웃음소리는 점점 잦아들더니 이젠 야릇한 신음소리가 그녀의 신경을 조금씩 갉기 시작했다. 저것들이 정말! "그런데 말이야, 재하도령. 스킬이 부족해. 겨우 이정도로 날 떼어내려 했다니 가소롭다." 『바람난 여자』 『팥쥐의 연인』 등 새콤달콤한 로맨스 작가 전혜진.그녀의 추천 로맨스 <내기신부>를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