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영 특유의 재치가 살아 있는 본격 코믹 로맨스≪이모네 집에 갔는데 이모는 없고≫푸릇푸릇한 18살의 뜨거운 여름한 소년의 인생을 바꿔 놓은 욕실의 그녀. 그녀로 인해 나, 한승준은 작가가 되었고내 작품은 연달아 베스트셀러에 등극했다.지금, 그녀가, 내 집에, 있다 나를 뒤흔들어 놓은 그녀가, 매일 밤 꿈속에 나타나 고혹적이다 못해 신비로운 모습을 하고 길고 가는 우윳빛 팔다리를 내놓으며 검게 물결치는 머릿결과 긴 속눈썹으로 나를 유혹하던 그녀가 내 집에 있다. 물론 꿈속의 그녀와 현실의 그녀는 조금, 아주 조금, 정말 정말 조금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