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사린, 그녀는 두 개의 신분을 가지고 있었다.요망한 화환족, 송씨 가문의 장녀.두 개의 신분을 가진 송사린.화환족의 피를 이어받아 외모는 경국지색이지만,성격은 뒷골목 왈패나 다름없었다.“궁으로 가 황제를 유혹해라.”화환족이라면 치를 떠는 잔혹한 현 황제 율의 곁으로 간다면목숨을 부지하기 힘들 것을 알지만,사린은 궁으로 들어갈 수밖에 없었다.“짐은 아름다운 비의 여태에 다른 이들이 시기할 것을 염려하여 한 가지 명령을 내리노라.하연국의 모든 이를 위하여 비는 면사로 태를 가리도록 하라.”시중 하나 없이 폐궁에 갇히게 된 사린은마루 밑에서 운명의 남자와 만난다.“겨울이 오니, 봄도 온다는 것인가.”“봄이 오니, 겨울이 온다는 거예요.”서로의 정체를 모를 때 나눈 연정의 끈은서로의 신분을 알게 되어도 이어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