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opsis

첫눈에 반한 그녀가 친구의 연인인 것을 알았지만 혼자만의 사랑을 멈출 수 없었던 민혁. 연인의 친구인 민혁을 남자로 느꼈지만, 그 자체가 부담스러워 늘 피하기만 했던 은우.시간이 흐른 후 친한 친구의 결혼식에서 은우와 재회한 민혁은 은우가 혼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는 두 번 다시 그녀를 놓치지 않겠다고 다짐한 후 자신의 사랑을 숨기지 않지만 은우는 그에게 슬픈 미소를 보여줄 뿐…….“많은 걸 바라지 않아. 그런 욕심을 낼 수도 없어. 다만 이제부터라도 날 생각해주길 바라. 지금 이 순간부터라도.”“선배는 바보군요.”울음이 담긴 듯한 낮은 속삭임이었다. “정말 바보예요.”민혁이 으스러지게 그녀를 안았다.심장의 고동 소리가 그의 귓가에 맹렬히 들려왔다.전신이 떨리고 있었다. “제발.”민혁은 그녀의 어깨 위에 고개를 떨구었다.“널 사랑한다. 그러니 제발…….”민혁의 품에 안긴 그녀의 어깨너머로 달빛이 일그러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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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page03/09/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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