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opsis

세상에 잘난 남자가 많다는 건 잘 알고 있다.그리고 그런 남자들을 얻는 건 별 따기보다 더 어렵다는 것도.하지만 유신혁은 그렇고 그런 별이 아니다. 별 중에서도 왕 중의 왕이다.굳이 따지자면 보통의 잘난 남자들이 별이라면 유신혁은 단 하나밖에 없는 달인 것이다.“장세진, 다시 한 번 말해봐. 뭐라고?”이렇게 묻는 걸 보니 방금 전 한 말을 제대로 인지한 모양이다.다시 한 번 제대로 말해줘야 할 듯싶다.“이제 너하고 친구 안 해.”인생의 2/3 이상을 알고 지내 왔고, 정확히 25년 동안 친구로 지냈던 유신혁.그가 갑자기 남자로 보이기 시작했다.그래서 더 이상 그와는 친구로 지낼 수가 없게 되었다.“정확히는 지울 거야.”“뭘?”“우리 우정을.”그야말로 그는 한 방 먹은 표정이었다.“나부터. 내가 먼저 말할 거야. 그리고 앞으로 계속 할 말일 거야.그런데 오늘은 딱 한 번밖에 말 안 할 거니까 잘 들어.”“대체 또 무슨 장난 내기를 걸어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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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page06/03/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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