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쉿! 우린 대한민국 해군특수여단 1대대 2중대 소속 군인들입니다. 여러분을 무사히 모시고 귀국하기 위해 침투했으니 안심하시고 저희의 지시에 따라 주십시오.”“고…… 고맙습니다.”세 명의 남녀는 이제 살았다는 생각에서인지 너무나 감격스러워 했지만 창가에 꼿꼿이 서 있던 남자는 결박하고 있던 줄을 풀자마자 코웃음부터 쳤다. 그리고는 자신의 옷에 있던 먼지를 툭툭 털어내며 거만한 얼굴로 그들을 내려다보고 있던 남자는 잔뜩 비아냥거리는 투로 입을 열었다.“하! 고맙긴! 더럽게도 빨리도 왔군. 도대체 대한민국 군인들은 왜 이리 느린 것인지. 당신들 내가 누군지 몰라? 한류의 주축인 내가 이곳에서 잘못되기라도 했었다면 어쩔 셈이었어?”“마음대로 생각하시죠. 그러나 일단 여기서 이렇게 논쟁을 하고 있을 때가 아니니 살아서 다시 당신의 그 잘난 얼굴을 TV속에 비치고 싶으면 입 다무는 것이 좋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