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알던 모든 것이…… 거짓이었다. 그 모든 것은 그의 지독한 사랑에서부터 시작되었다. 기현과 함께 미국에서 돌아 온 하늘은 기현의 할아버지인 신 회장의 생일파티에 참석한다. 오랜만에 온 한국이 반가워 들뜬 하늘과는 다르게 기현은 하늘을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마음에 서둘러 일정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갈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기현은 뜻하지 않게 파티장에서 제희를 마주하게 되고, 제희는 하늘의 안부를 묻는다. 그 순간, 화장실에서 돌아 온 하늘이 기현에게 다가온다. 제희는 하늘을 발견하고 알은 척을 하지만, 하늘은 기현을 보며 묻는다. “누구…… 아는 사람이야?” 자신의 알아보지 못 하는 하늘의 말을 듣고 제희가 당황하던 그때, 기현은 급하게 하늘을 데리고 파티장을 나선다. 절대 그녀 없이는 살 수 없는, 어떻게든 떠나려는 그녀를 붙잡고자 했던, 한 남자의 지독하고, 지독한 사랑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