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꿈꾸곤 한다.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과의 썸싱을. 짝사랑처럼 불타오르는 마음을 알아준 그 사람이 남들 모르게 내 집을 찾아오고 내 손을 잡곤 사랑한다 속삭이는 것을. 남녀 할 것 없이 이처럼 로맨틱한 일은 없는 것 같다. 다만 스캔들이라는 사전적 의미가 우리가 익히 느끼고 있는 것과는 사뭇 다르다는 점이 거슬린다. 사건, 추문.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 여러 사람들의 마음을 훔치고 그것을 생존의 도구로 삼는 연예인은 공인이며, 공인이라면 사적인 부분에 대한 질타를 받을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일반인의 입장에선 사랑이자 로맨스지만 연예인을 사랑했던 사람들의 눈에는 그게 팬들의 사랑을 저버리는 행위라 여겨 스캔들이라 부르는지도 모르겠다. 이 글에서는 일반적으로 겉으로 드러난 스캔들이라는 말뿐이고 결과밖에 없는 일련의 일들을 상세히 다루고 마치 자신의 일처럼 이야기 한다. 초짜 여자 작가와 잘나가는 남자 연예인의 밀고 당기는 연애담이 신선하고 재미있게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