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우연일까? 필연일까?《우연히 만난 그》, 《정말 우연이라고 생각하니?》라는 두 편의 이야기로 구성된 이 연작소설은 《닥터스로맨스》의 베스트셀러 작가 현직의의 신작으로 우연히 시작된 만남이 필연이 되고 운명이 되는 사랑의 소품과도 같은 로맨스소설이다.이번 작품에서는 《닥터스로맨스》에서 보다 진화된 캐릭터들이 이야기의 생기를 더하고 있다. 즉 더욱 발랄하고 대담해지면서 능동적인 사랑의 주인공으로 변모한 여자주인공 진유와 사랑에 눈먼 남자의 바보스럽고도 강인한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남자주인공 휘성의 이야기가 신세대의 발랄함과 고전적인 지고지순함을 엮어가며 사랑의 본질을 다시 생각하게 한다.어찌됐든 이 이야기는 사랑의 우연과 운명에 관한 이야기다. 우연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사실은 알고 보니 치밀한 전략 하에 만들어진 필연이었다는 에피소드들은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찾아온다는 말처럼 사랑도 만들어나가는 것이고 여자남자 하기 나름이라는 유쾌한 사랑의 경구를 떠올리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