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후 (39) 한국핵융합연구소 연구원1년만 있으면, 아니 정확히 말하면 7개월하고도 3일이 지나면마흔이 되는 불혹남이 될 운명하지만 그는 아직도 미혼이다오호, 이거 재미있겠는데?따분한 그의 인생에 즐거움이 하나 생겼다. 김혜혜 (33) 한국주가(酒家) 연구소 연구원이름 때문에 서른 살이 훌쩍 넘은지금까지도 놀림을 받는 신세였다. 남자들이여 사요나라, 바이 짜이지앤!그러던 어느 날 퇴근길에 남의 집 담장 밖으로 탐스럽게 열려서 흐드러지게 뻗어 있던앵두를 보고는 몇 알 따서 입에 넣었다.그리고 그녀의 시련은 시작되었다. 나는 도둑이 아니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