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opsis

어느 날 날아온 청천벽력 같은 소리, “선배, 저 임신했어요.”명이는 초조한 마음으로 의사의 입을 바라본다. “축하드립니다. 임신 4개월째입니다.” 21살 꽃다운 나이에 임신이라니. 살이 쪄서 배가 나온 줄로만 알았던 이 대책 없는 아가씨는 이 사실을 ‘선배’에게 알려야겠다는 일념 하에 무작정 선배의 집으로 찾아간다. “저, 임신했어요.” 선배는 아무 말이 없다. “선배의 아이에요.” 그래도 아무 말이 없다. 침묵하고 있는 선배에게 명이는 아이를 낳을 거라고 말을 한다. 그제야 뱉어낸 선배의 한마디. “책임질게.”무작정 선배의 집을 쳐들어가는 대책 없는 아가씨와 책임진다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내뱉는 조금은 더 대책 없는 선배의 어색한 로맨스가 시작된다.어색하기만한 그들이 조금씩 마음을 열수록.서로에게 다가가기 힘들었던 그들이 조금씩 가까워질수록.깨물어주고 싶을 만큼 그들이 귀여워질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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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Blue04/08/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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