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나간 도둑고양이를 찾아다 뭐하게?”‘도둑고양이’ 이시유의 정체는 남들이 숨기고 싶은 은밀한 비밀을 사진으로 찍어 팔아넘기는 파파라치. 아슬아슬한 파파라치 생활을 하던 그녀는 우연히 찍은 사진 한 장에 제대로 덜미를 잡혀 한진회의 보스 한동화의 앞에 서게 된다. 특유의 뻔뻔함과 발랄함으로 무장한 시유에게 무장해제 당하는 냉혈한 한동화는 도둑고양이 이시유를 제 곁에 두기 위해 전전긍긍하고, 시유 역시 무섭게만 생각했던 동화에게 점점 끌리는 자신을 발견하는데…….“도둑고양이에 이를 가는 아저씨들한테 팔아야 될까, 아니면 저런 순둥이같이 생긴 여자들 괴롭히는 걸 좋아하는 아저씨들에게 팔아야 될까? 아, 너무 걱정은 하지 마. 여기서 말하는 아저씨는 네가 말한 것처럼 매우 광범위하니 배 나오고 머리 벗겨진 아저씨가 아닐 수도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