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opsis

“좋아해, 주은재.”그것이 첫 고백이자, 슬픈 짝사랑의 시작이었다.봐 주지 않아도 괜찮았다.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했고마음을 열어 준 것만으로도 충분했다.하지만 거기까지였다.“눈에 띄지 않는 곳으로 가. 그 돈이면 충분히 생활할 수 있을 거야.”사랑은 갈기갈기 찢겨졌고, 버려졌다.결국 그에게서 도망쳤다.처음부터 없었던 사람처럼.그리고 5년 뒤, 그가 다시 돌아왔다.“이젠 절대 안 가. 네 옆에 있을 거야.”그의 시선은 흔들림이 없었다.“서연수, 널 좋아하니까.”마치 열일곱, 그녀가 그에게 했던 고백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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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page12/01/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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