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opsis

방년 17세, 하녀 라니는 자신을 거두어 주는 남작 부부의 간곡한 사정으로 그들의 딸 대신 황후 간택전에 나선다. 어떻게 하면 눈에 안 띄고 탈락할 수 있을지 고심하며 최악의 행동만 보여 주는 그녀였지만, 안타깝게도(?) 결국 정글 같은 황궁에 입성하고야 만다. 그렇게 꽃길이 아닌, 생존길을 걷게 된 라니. 게다가 ‘얼음 군주’라던 미남 황제는, 사실 ‘능글 군주’로 자꾸 그녀의 복잡한 마음 곳곳을 간질거리는데…….본격 황후가 사기 치는, 아니 ‘생존 전략’을 펼치는 깨방정 판타지 로맨스!<미리 보기>“왜 절…… 간택하셨나요?”자신이 황후가 되는 상황이야 이미 벌어졌으니 어쩔 수 없다 해도, 라니는 몹시 궁금했다. 300명이나 되는 아가씨들 중에, 그것도 레지나 라이카를 필두로 한 쟁쟁한 명문가의 레이디들 중에서 어떻게 자신을 뽑을 생각을 한 걸까.아마 황제는 레지나처럼 너무 도도하고 화려한 스타일보다는 나 같은 귀, 귀…… 여…….“혹시 제가, 폐하께서 선호하시는 스타일……?”“아니, 그건 아니고.”황제는 정말 단호하게 말했다. 듣는 사람이 씁쓸해질 정도로 입매와 눈썹이 일자로 된 것이, 진심이었다. 양심 없이 뻗어 나가려던 라니의 생각은 싹둑 잘렸다.“그대가, 떨어지고 싶다고 해서.”황제는 한마디를 덧붙였다.“그리고, 어쩐지 그대랑 살면 재밌을 것 같단 생각이 들어서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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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page07/07/2017
  • Current살아남아라, 황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