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의 벽에 음악에 대한 꿈도 접고매일을 살아가고자 바이올린을 켜는 여자 하정연.그런 그녀 앞에 쓰라렸던 첫사랑의 그가 나타난다.“처음 뵙겠습니다. 서영하입니다.”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지녀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서영하,그가 ‘서울 앙상블’의 새 마에스트로로 내정된 것이다.“반가워, 하정연. 그리웠어.”“선배, 죄송하지만 전 반갑지 않고 그립지도 않았어요.”하지만 정연의 생채기 난 마음은 쉬이 곁을 내주지 않고,그럼에도 영하는 끊임없이 그녀에게 손을 내미는데.“알고 있어. 그래서 다시 온 거야.이제는 네가 원하던 걸 이루게 해 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