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opsis

5년 전 떠났던 여자가 돌아왔다. 그의 아이를 데리고.그녈 사랑했던 만큼 배신의 상처는 컸지만, 이제 두 번 다시 놓아주지 않을 생각이었다.“날 떠난 이유가 뭐야? 내 아이까지 가졌으면서 날 버린 이유가 뭐냐고!”“부탁이에요. 원하는 건 뭐든 다 줄 테니까, 시하만은 그냥 둬요. 제발.”“당신이 내게 줄 수 있는 게 뭘까.”과연 그런 게 있긴 하냐는 듯한 표정으로 그가 물었다.“날 원하잖아요.”유진은 비릿하게 웃으며 설아의 턱을 잡아 들어올렸다.더운 숨결이 얼굴 위로 흩어졌다.환영으로만 보이던 그의 실체가 바로 눈앞에 있었다.손만 조금 뻗으면 닿을 거리에.“당신도 날 원해?”유진이 물었다.설아는 고개를 끄덕였고, 차갑고도 가슴 쓰라린 대답이 돌아왔다.“어쩌지? 난 이제 관심 없는데.”그러더니 그녀에게서 손을 떼고 성큼성큼 방을 나가기 시작했다.“거짓말쟁이.”타이틀디자인 By 타마(@fhxh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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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page04/03/2020
  • Current너를 집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