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은 19세 관람가 작품을 15세이용등급에 맞게 개정한 작품입니다.겁에 질렸던 목소리가 흐릿한 린의 머리를 뚫을 만큼 우렁차지고 뚜렷해졌다. 누가 들어도 유민의 목소리였다. 그럼…… 지금…… 난…… 도대체…… 누구랑 뒹굴고 있는 거야! 번쩍 눈이 떠진 린은 이번에는 진심으로 발버둥을 쳐댔다. 린의 머릿속이 새하얗게 비워져갔다. 황홀한 키스를 나눈 남자가 김지민이라니. 첫경험을 치를 뻔한 남자가 김지민이라니. 그녀의 허리에 올라타고 있는 남자가 김지민이라니. 밥맛 중의 밥맛, 그 김지민이라니……. 이건, 정말, 악몽 중의 악몽이야! 『의지박약 팔봉김』 『결의를 가지다』 의 작가 휘은서의 장편 로맨스 소설 『남극에 사는 기린 』. 그녀의 사랑스러운 로맨스 『남극에 사는 기린』을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