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초면에 죄송하지만.”“저기 돈 좀 빌려 주세요.”이 여자 나한테 돈 맡겨 놨나?그녀의 손이 불쾌하게 느껴졌다.“저 좋아합니까? 첫눈에 반하기라도 했나요? 접근 방식이 너무…….”이 남자가 뭐라는 거야.유쾌하지 않은 첫만남, 다시 만날 일은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뜻밖의 곳에서 다시 만났다.바로 맞선 자리에서! “선 자주 보시나 봐요.”“아니요. 선 자체를 싫어합니다. 어른들이 아니었다면 나오지 않았을 겁니다.”“저도 이런 거 딱, 아주 딱 질색이에요. 전 자유연애주의자예요.” 세상 어디에도 없을 완벽남 지훈과 능력과 미모가 비례하는 해나의 무한 광대승천 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