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내가 얼마나 도경이랑 세준이를 엮어 주고 싶었는데.」
「PD 나쁜 놈…… 너무 한이 돼…….」
어느 날 갑자기 들려온 원작자의 목소리를 통해, 자신이 판타지 소설 '천재 헌터가 게이트를 박살냄' 속 빌런 조연 캐릭터라는 것을 깨달은 서세준.
게다가 원래 그 소설은 주인공인 차도경과 저를 엮어 먹는 BL이 될 뻔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다.
세준은 시스템의 강제로, 원작자의 소원을 이뤄 주기 위해 일명 <차도경 꼬시기> 미션을 수행하게 되는데….
차도경하고 썸을 타야 한다고? 어? ‘그’ 차도경하고?
서로 물어뜯기 바빴던 차도경과 서세준.
과연 두 사람은 원작자의 한을 풀어 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