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opsis

대체 나이가 몇 갠데 이런 꿈이냐. 생전 본 적도 없는 놈이 꿈에 나올 리 없을 테고… 내가 반드시 찾아낸다… 근데, 또… 저 얼굴이 기억이 안 난다. 어떻게 찾지? *** 갑작스러운 할아버지의 부고 소식. 생각지도 못한 제게 남겨진 어마어마한 유산. 콰아아앙! 콰쾅! 쾅! 쾅! 쾅!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가늠이 잘되지 않았다. 롤러코스터에 탄 것처럼 가슴이 들썩인다 싶었다. 세상이 온통 거꾸로 돌아갔다. “나 죽으면 안 되는데?!!!” 1년 후에 잘하면 BM의 최고 주주가 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그러니 절대, 저어얼대로 죽는 일은 안 된다. “너 아직 안 죽었어.” “뭐… 뭡니까? 당신은?” “나? 차사.” 검은 슈트를 빼입은 사내가 서 있었다. 미간부터 이어진 콧대에 인중을 지나 잘빠진 턱까지, 그 아래로는 딱 벌어지고 탄탄한 가슴팍이 눈에 찼다. “저승사자님. 나… 살아? 살 수 있어요?” “계약하면 가능해. 할래?” “좋… 좋아요. 하… 합시다.” 저승사자의 입꼬리가 씨익 올라갔다. 그 순간, 그의 그림자가 이유의 위로 크게 드리워졌다. 눈을 뜰 수 없을 만큼 강렬한 빛이 쏟아졌다. 가까이 다가온 숨결은 서늘하면서도 뜨거웠고, 정신을 아득하게 만드는 기묘한 감각이 온몸을 휘감았다. 이게 무슨... 응급실 한복판에서 대체 이런 일이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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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page09/23/2026
  • Current차사와 해야 하는 이유 [19세 완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