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하? 어제 분명 나와 약속하지 않았습니까, 라니아."
"... 리온."
정령력이 약해서 천대받던 프리아트라의 3왕녀, 라니아케아.
뒷배도 없고 황후마저 학대하는 네르바난의 1황자, 히페리온.
외면받던 그들은 왕실에 떠밀려 혼인을 하게 된다.
자신의 나라를 떠날 수 있다면 상대가 누구라도 좋았다.
그러기를 3년.
"여기서 뭐하고 계십니까. 그럼, 침실로 돌아갑시다."
'이대로는 평소처럼... 항상 그랬듯이 밤새도록, 새벽이 올 때까지 내내...!'
"리온, 우리 결혼 계약서 다시 써요. 일단, 이것부터!"
[두 사람은 __에 __번 후계 생산을 위한 잠자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