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미래, 초지능 AI 'Axiom'은 인간의 일상과 도시, 산업과 미래 예측 전반을 움직이는 가장 신뢰받는 시스템이 되었다. 서울의 Axiom BX팀 리더 한세현은 새로운 혼합 현실 기기 Vison을 테스트하던 중, 존재할 수 없는 연결을 통해 샌디에이고의 사진작가 알테라와 만나게 된다. 서로 다른 시간대와 공간을 Presence로 공유하며 두 사람은 사진과 기억, 일상의 사소한 순간들을 나누고 점차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어간다.
그러나 설명할 수 없는 작은 오류들이 Axiom 곳곳에서 시작되고, 세현은 어느 순간 자신이 믿어온 현실과 알테라가 살아가는 현실 사이에 어떠한 경계가 존재한다는 사실과 마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