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 사고도, 눈물도 사라진 도시.
그곳은 완벽한 천국이자, 그 누구도 불행해질 수 없는 세상.
어느 날, 이 완벽한 도시를 만든 개발자 윤태오의 모니터에 이상한 데이터 하나가 포착된다.
AI에게 인간의 권한이 넘어간 세상
고통이 사라진 자리에 남은 것은 슬픔이 아니었다.
그것은 스스로 생각하기를 포기해 버린 안온한 정적.
"이건 구원이 아니야. 세상 전체가 마취당하고 있어."
도시가 숨기고 있는 진실의 뒤편에는 과연 어떤 일이 있었던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