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을 빼앗겼다. 그것도 남편의 여자에게!”
미나토구 고층 맨션에 사는 전업 주부 카나미.
우아함이 일상이 된 그녀는 어느 날, 낯선 누군가의 몸에서 깨어난다.
혼란 속에서 카나미는 곧 깨닫는다.
이 몸의 주인은, 내 남편의 불륜 상대.
혼란을 안고 집으로 돌아온 카나미는 자신의 몸을 한 여자가
아무 일 없다는 듯 남편과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하고 더 큰 충격에 빠진다.
내 몸에 누군가가 들어와 있다.
이대로면 남편도, 삶도 전부 빼앗긴다. 반드시 원래의 몸으로 돌아가야 한다.
그때, 정체를 알 수 없는 인물이 나타난다.
“당신 남편에게는 적어도 세 명의 여자가 더 있습니다.”
나와 그 여자 말고도, 아직 드러나지 않은 누군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