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령술.
죽은 자들을 살려서 싸우는 헌터들 사이에서 금기로 뭉친 존재.
“이미 세계는 안전합니다. 당신이 없어도 되니까. 그만 은퇴를 부탁합니다.”
세계 정부의 요청.
비웃고 있는 존재들.
류진아는 미소를 지었다.
이제 더는 여신이랑 한 약속을 지켰으니까.
계속 할 필요가 없구나.
모든 이들이 그를 필요로 하지 않을 때.
EX급 능력은 유지하고 자유롭게 살 수 있는 것.
그 중 하나의 능력은 사령술로서 상대에게 생명을 나눠주는 것.
육체가 부서져도 늘 EX급 생명력을 불어넣어서 살리는 것.
그는 이세계에서 용사로서 마왕을 처치하고 국내에 귀환한 헌터니까.
드디어 본인의 삶을 살게 되었다.
문제는 그가 아니라 멸망 직전으로 가버린 세계였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