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빙환X #엄마가좋은괴물 #혼란여주 #점점스며듦
#엄마는 엄마다 #나사빠진 먼치킨 수호자들 #쌍방구원
그건 끈적해 보이는 검은색 진액 덩어리로 뭉쳐져 있었다. 눈으로 추정되는 두 개의 점은 새빨갛게 번쩍거렸고, 쭉 찢어진 입가에는 날카로운 이빨이 촘촘하게 나 있었다.
“네 살입니다.”
그녀를 여기까지 안내한 에루 백작이 무뚝뚝한 말투로 그것의 나이를 알려주었다.
“남자 아이로-”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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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황녀님의 아이입니다.”
5년 전 죽었다던 그녀의 아기.
그때의 그 아기가 저 괴물이라고, 그녀의 아이라고 말하고 있었다.
황제의 욕심으로 태어나자마자 실험체가 되어야만 했던 아이.
리디아는 자신이 지키지 못한 아이에 대한 죄스러움에 마음이 찢어졌다.
그러나 이 보다 그녀를 더 아프게 하는 건 따로 있었다
아이가 내민 손 같은 무언가를 쉬이 잡지 못함에, 제 품 속에 가둬 꼭 안아주지 못함에.
제가 다른 사람과 다르지 않음에, 리디아는 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