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opsis

죽은 자는 돌아오지 않는다. 분명, 그래야 했다. 그녀를 지키기 위해 죽은 지 2년. 나는 손바닥만 한 백골이 되어 다시 눈을 떴다. 말할 수도 없다. 울 수도 없다. 내가 누구인지 밝힐 수도 없다. 오랫동안 찾아 헤맨 끝에 겨우 그녀의 곁으로 돌아왔지만, 그녀는 나를 알아보지 못했다. 그래도 상관없었다. 다시 그녀를 볼 수 있다면. 다시 그 곁에 머물 수 있다면. 그리고 또다시 죽음이 그녀를 향한다면, 나는 남아 있는 뼈마디 하나까지 움직일 것이다. 백골이 되어서라도, 반드시 너를 지키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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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npia
Munpia07/20/2026
  • Current백골이라도 사랑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