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한국대병원.
그중에서도 단연 업무량 탑을 자랑하는 소아청소년과.
이런 한국대병원 소아청소년과의 기둥이 된 의사가 있다.
그는 한 명이라도 더 살피고, 더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다 보니 점점 웃음을 잃어갔다.
아니, 웃음을 포기했다는 말이 더 정확할 수도.
그렇게 그는 엔돌핀 결핍이 되었다.
불치병인 줄 알았던 엔돌핀 결핍을 치료할 절호의 기회,
바로 특별한 그녀의 비밀수업!
아찔한 그녀의 손길이 지나가는 곳마다
기적처럼 그의 엔돌핀이 퐁퐁 샘솟았다.
남자의 이성은 당장 이 말도 안 되는 수업을 그만두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었지만
그의 몸은 이미 예습과 복습을 넘어 선행 학습까지 계획하고 있었다.
과연 이 수업은 얼마나 계속될 수 있을까?
그리고 그 마지막 날, 남자는 다시 웃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