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브리엔……
당신에게 어떻게 이 비극을 전해야 하지?
자신이 애타게 찾던 화가가 브리엔임을 알게 된 칼라일은 그간 브리엔을 음탕하다 경멸해왔던 것을 사과하고, 브리엔은 ‘여성도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고 재능을 꽃피울 수 있다’라는 칼라일의 말에 감동하며 칼라일의 사과에 화답한다.
그렇게 칼라일이 돌아간 후, 브리엔은 칼라일이 쓰러지게 된 원인을 제공한 루리카를 하녀장의 자리에서 물러나게 하고 루리카가 흑접시꽃 원액으로 자신을 해하려 했음도 알아낸다.
그렇게 브리엔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한편, ‘부모님이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알아봐 달라’라는 브리엔의 부탁으로 북부의 루텐가르드 성에 잠입한 크리스는 브리엔의 부모가 이미 죽은 지 오래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