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령에홀린공X빙의된망령수]
언제 칼 맞아도 이상할 것 것 없게 일해왔다.
그렇기 때문에 죽었을 때도 올게 왔구나. 그렇게 생각했었던 거 같다.
좋게 생각하자. 겸사겸사 꿈에 그리던 은퇴도 하고 좋잖아. 나머지 일이야 남은 사람들이 알아서 하라고 해.
그렇게 생각했는데….
"선생님. 죽으면 끝일 거 같아요?"
머리 위로 나의 두 손목을 포박한 한 손이 단단했다. 생전과 확연히 다른 가녀린 신체에 혀를 찰 여유는 없었다.
나를 붙잡은 내 부하가 묵은 분노를 꾹꾹 눌러 표하고 있었다. 아무리 손을 흔들어도 빠져나갈 수 없었다.
짜증이 난 내가 욕을 내뱉자, 그가 남은 손으로 내 턱을 붙잡아 올리며 속삭였다.
"끝이라니. 누구 마음대로."
귀에 키스한 우신이 입술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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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백무한.
망나니 게이 무당인 신희승의 몸에 빙의하게 된 조직의 이인자.
배신에 의한 사고로 목숨을 잃게 된다.
이번 생의 목표는 조직과 제대로 연을 끊고 해피 은퇴 라이프 즐기기.
그런데 망할 후계자가 되도 않는 탈선을 하려 한다.
공. 우신
백무한의 오른팔.
간직했던 마음을 상대가 죽어 줄 수 없어진 다음부터 미쳐간다.
그럼 복수라도 해야지.
그런데 선생님이 세상에 다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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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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