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opsis

“도련님, 여기 오시면 안 돼요.” 초여름, 이슬 맺힌 풀잎의 싱그러운 내음을 떠올리게 하는 남자가 돌아왔다. 그 시절의 기억은 모두 잊어버린 채로. “보면 안 돼? 우리가 나쁜 짓을 하는 것도 아니잖아.” 열아홉 전과 후의 윤도재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라더니. "아, 백서담은 그럴 생각인 건가? 나 조심해야 하는 거야?" “그게 아니라 괜한 오해 사면 힘들어지니까……!" 짓궂게 구는 그가 낯설어 멀어지고 싶지만. “초코 우유 먹으러 갈까?” “뭐라는 거야, 진짜.” 억지를 부리면서도 작게 키득거리는 모습이 어릴 적과 조금도 다르지 않아서. 아무것도 따지지 않고 그를 사랑하던 과거가 떠올라서 그만. “서담아, 쉽게 굴지 마. 내가 입 맞췄을 때, 어떻게든 하지 못하게 했어야지.” 틈을 내어주고 말았다. “도련님이라고 다 받아 주면 안 되는 거잖아,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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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Series
Naver Series05/04/2026
  • Current여름의 오빠 [독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