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에 찌든 편의점 주인 최준호. 영웅 소환 의식에 휘말려 판타지 세계로 끌려갔지만, 소환은 실패하고 그의 영혼은 만년 삼류 던전의 핵과 융합해 버린다. 몬스터도, 마나도 형편없는 F급 망령 던전. 남은 거라곤 편의점 운영 노하우뿐. "어…… 이거, 팔면 되지 않나?" 그는 던전을 통째로 24시간 무인 매장으로 탈바꿈시킨다. 슬라임 젤리 포션, 안전 휴게실, 단골 멤버십. 모험가들은 열광하고, 길드와 교단은 분노한다. 오늘도 주인님은 단 한 가지 원칙으로 영업 중이다. "진상은 적으로 간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