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구하러 들어간 남자가 교단을 부수는 이야기 평범한 30대 초반의 남자, 이강율. 전직 종합격투기 선수 지망생이었지만, 과거 한 번의 사고 이후 그는 다시는 자신의 힘을 믿지 않았다. 지금은 강남 오피스텔 야간 보안 알바로 살아가며, 맞아도 참고, 모욕당해도 참는 삶을 버티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사이비 단체 천성회에 빠졌던 어머니가 집을 팔고 사라진다. 마지막으로 남긴 말은 단 하나. “강율아, 너는 절대 이곳에 오면 안 된다.” 하지만 강율은 간다. 어머니를 데리러. 천성회는 가짜 종교였다. 그러나 그들이 숨긴 무공은 진짜였다. 그리고 강율의 몸에는, 타인의 고통을 대신 받아내는 무공의 흔적이 깨어나기 시작한다. 사이비든 무림이든 상관없다. 사람 데려다 가둔 놈들은 똑같다. 이강율은 믿으러 온 것이 아니다. 데리러 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