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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낳아 기르고 있습니다”자발적 비혼모 사유리의
조금 특별한 가족 이야기
2020년 11월, 방송인 사유리가 정자 기증을 받아 홀로 아기를 출산한 소식이 알려지며 세간의 큰 주목을 받았다. 이 뉴스로 인해 비혼 여성의 정자 기증을 통한 출산부터 새로운 가족 형태에 대한 법적·제도적 인식까지 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이슈가 일었다. 하지만 이 거대한 흐름 안에 사유리의 진짜 진심과 생각은 어디서도 깊이 있게 다뤄지지 못했다. 홀로 엄마 되기를 결심하고 정자를 기증받아 임신과 출산을 해내고, 그 사실을 세상에 밝히고 육아 과정을 공개하기까지 적지 않은 부침과 고민이 있었다. 그 경험을 담아낸 『아내 대신 엄마가 되었습니다』가 출간되었다.
혼자서도 좋은 보호자가 될 수 있을까? 젠이 자라면 뭐라고 설명하지? ‘비정상’ 가족이라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가족을 이루어 사는 삶은 언제쯤 환영받을 수 있을까? 이번 일을 통해 존재 자체로 사회적 아이콘이 된 사유리가 거창한 메시지는 내려놓고 자신의 결혼관과 가족론, 출산과 육아, 사람들의 시선과 편견에 대해 그간의 생각과 속마음을 솔직하면서도 유쾌하게 풀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