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멀리 날기 위해 아름다운 뒷걸음질을 해야 하는 순간이 있다
‘갭라이프’는 미국의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현상으로, 특히 대학 진학을 앞두고 자신의 진로를 모색하기 위해 잠시 쉬어가는 휴식 기간 혹은 그러한 삶의 방식을 뜻한다. 이 작품의 작가 존 코이는 신드롬이 된 사회현상인 ‘갭라이프’를 선택하게 되는 주인공 크레이의 삶을 미세하게 관찰하며 그 궤적을 따라간다. 이 작품은 그 과정에서 여러 갈등과 방황에 맞서 현실을 이겨내고, 결국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크레이의 성장을 그린 치유 소설이다.
작가가 이 작품을 통해 궁극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지금 자신의 눈앞에 놓인 현실에 지쳐 있을 당신의 고민이 무엇이든 결코 그 고민의 시간이 무의미한 시간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메시지로, 불확실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의 젊은이들에게 던지는 일종의 위로다. 또한 고민이 필요할 때 고민하지 않는 것은 그 자체로 너무나 이상한 일이며 고민 없이는 성장할 수도 없다는 점을 작가는 강조해서 말하고 있다. 불안, 걱정, 고민 때문에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멈추어서 망설이는 시간을 보내고 있을 모든 이들에게 이 작품 『갭라이프』는 온전한 마음의 안식을 선물해 줄 것이다."